파스업, 데이터플랫폼 DIP ‘엄지 척’
GS 1등급 인증 획득
벤처기업 파스업(PAASUP, 대표 최근식)은 “자사의 핵심 제품인 ‘DIP’(데이터 인텔리전스플랫폼)가 국내 최고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GS(Good Software)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GS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기관이 주관하는 국가공인 인증제도다. 국제표준 기반 기능, 성능, 신뢰성, 보안성 등 8개 품질 특성을 엄격하게 검증한다.
DIP는 폐쇄망 환경에서도 높은 수준의 자동화 운영을 구현한 차세대 데이터 지능화플랫폼이다. 기존 시스템의 성능과 보안 한계를 동시에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빠른 데이터 처리, 안전한 시스템 운영, 내부보안 기능,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등 네가지 주요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기업이 복잡한 데이터 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파스업은 롯데카드 부산은행 관세청 등 금융·공공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군에 기술 서비스를 공급 중이다. 또한 대용량 교통데이터의 경우 하루 4억건, 누적 760억건 이상을 실시간 처리하며 시스템의 안정성과 성능을 입증했다.
글로벌기업 엔비디아(NVIDIA)와 수세(SUSE)등 국내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창립 1년 만에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벤처기업 인증, 그리고 이번 GS 1등급 인증까지 잇따라 성과를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식 대표는 “이번 인증은 데이터 보안과 플랫폼 혁신이라는 두가지 과제를 모두 충족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기업들의 안전한 디지털전환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